기쁨의교회와 함께 희망 만드는 달리기 진행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역사회 저소득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언택트 기부마라톤 ‘희망달’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마라톤은 지난달 31일부터 14일까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언택트 ·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총 300여명이 사전 접수했다.

6일에는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와 함께하는 기부마라톤 희망달 행사’를 실시했으며, 성도 180여명이 참여해 복지관 앞마당에서부터 탄천까지 5km를 달리는 마라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시간별 인원 제한, 마스크착용, 타인과의 적정거리 유지 등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또한 기부마라톤인 만큼 기쁨의교회는 복지관에 마라톤 참가비 551만원과 성금 1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해 총 651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모금된 금액은 지역사회 의료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의호 담임목사는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우리 이웃에게 건강한 새 삶을 선물하는 과정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기쁨의교회는 가장 낮은 곳에서 지역사회를 섬기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들과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구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기쁨의교회에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들이 우리 이웃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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