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28일 한살림 용인성남지부(지부장 장은월)와 장애인이 살기좋은 수지구 만들기에 정기적인 나눔을 약속하는 자리인 ‘살구나무 이웃 현판식’을 진행했다.

한살림은 생명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는 뜻깊은 생활실천을 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한살림 용인성남지부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후 주민공동체 프로그램, 한살림 조합원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교육, 장애인의 날 기념 사이좋은 이웃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펼쳤다.

살구나무 이웃 상점이란 장애인이 살기좋은 나눔 활동의 줄임말로, 장애인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한 지역사회 상점을 뜻한다. 28일 현판식을 필두로 한살림 용인성남지부와 함께 공동 사업 추진은 물론 월1회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반찬 나눔에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한근식 관장은 “코로나19로 면역관리가 더욱 강조되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끼니다”며 “건강한 식재료로 준비한 반찬을 통해 우리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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