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시설 개선
수지 성복1공원 조성 105억 증액

용인시의회는 1896억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13일부터 시작했다. /아이클릭아트

용인시는 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896억원 증가한 2조7636억원의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2회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1회 추경 때보다 1896억원 증가(7.37%)한 2조7636억원이다. 일반회계는 1324억원 증가한 2조3596억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502억원 늘어난 2950억원, 기타특별회계는 71억원이 증가한 1090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수입 300억원, 세외수입 139억원, 국·도비 보조금 377억원(국비 299억, 도비 75억), 보전수입 등 500억원이다.

세출예산안을 보면 △일반공공행정분야 예산은 시정연구원 운영 24억원, 기흥구 보라동행정복지센터 신축 34억원 등 71억원이 편성됐다. △문화 및 관광분야는 도 종합체육대회 체육시설 개선 60억원, 미르스타디움 씨름장 조성 9억원 등 112억원이 늘었다. △사회복지분야는 영유아보육료 지원 61억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19억원 등 121억원이 편성됐다.

농림해양수산분야에는 282억원이 반영됐다. FTA폐업지원금 149억원,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살처분보상금 63억원, 백암면 팜앤포레스트 조성 15억원 등이다. △교통 및 물류분야는 이동읍 송전 입구 도로확장 및 개선 30억원, 교통사업 특별회계 전출금 31억원 등 385억원이 증액됐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는 수지구 성복1공원 조성 105억원, 기흥구 오산천 산책로 조성 18억원 등 277억원이 편성됐다.

기타특별회계 세출예산안을 보면,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설치 49억원 △교통약자 보행환경개선 7억원 △경안천 지류인 대대천 생태하천 복원 17억원 △경전철 야간경관 조성 3억원 등이 반영됐다.

공기업 특별회계 중 △수도사업특별회계 세출예산안은 원격검침시스템 구축 11억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구축 33억원 등이 늘었고, △하수도사업 특별회계는 용인레스피아 운영 8억원, 모현・용인・기흥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16억원, 가창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48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형주 재정국장은 7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제2회 추경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에서 “예산편성 방향은 경기도민체전 및 예방접종 지원 등 시정 주요현안사업에 한정된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편성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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