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까지 20곳…공유사무공간 제공

청년 랩 수지에 마련된 코워킹룸 모습

경기 용인시는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용인 청년 랩’ 코워킹룸(공유사무공간)에 입주할 1인 기업과 단체 20곳을 2월 8일까지 모집한다.

사무공간을 나눠 쓰는 공유오피스 개념인 코워킹룸은 청년 랩 기흥과 수지에 각각 29.5㎡, 58.4㎡ 규모로 마련됐다. 여기엔 1인(기업‧단체)당 1자리를 쓸 수 있는 책상과 의자를 비롯해 노트북 사용을 위한 전기콘센트와 와이파이, 원활한 사무를 위한 복합기, 세단기, 제본천공기 및 바인딩기 등이 갖춰져 있다.

입주자는 코워킹룸 외에도 청년 랩 내 공유카페와 회의 공간, 휴게 공간 등 공동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이곳을 사무실 주소로 등록해 우편물을 수령할 수도 있다. 공간 사용료와 관리비 등은 전액 무료다.

모집 인원은 기흥 11명, 수지 9명이다. 공고일 기준 청년단체,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초기창업자로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거나나 사업자 등록을 한 만 18~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lcg2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 2월말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입주기간은 1년간 유지할 수 있고, 사업실적 등을 평가해 1회 더 연장할 수 있다. (문의 청년공간 031-324-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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