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엄교섭 도의원은 경기도 건설국 소관 각종 위원회의 부실운영 실태를 지적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엄교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은 16일 건설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각종 위원회 부실 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위원회에 대한 전반적인 재점검을 요구했다.

엄 의원은 각종 위원회의 건설국장 참석 저조를 지적하며 “유명무실한 위원회나 업무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안돼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위원회 운영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위원회의 경우 매년 정기회의 한번 개최한 실적 밖에 없다”고 질책하며 “건설업계와 노동자 등 각 주체들이 모여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대안을 논의해야 하는데 임시회의는 한 번도 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부실공사방지위원회 운영에 대한 문제 지적도 있었다. 엄 의원은 “3년 동안 3번의 신고만 있었고, 모두 서면심의만 했는데, 현장에 안가 봐도 되느냐”면서 형식적인 위원회 운영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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