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창립 이래 41년…작년 최우수조합 선정

양지신협(이사장 신학철·사진)이 마침내 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창립 41년 만이다. 그 시작은 미약했다. 심우인 초대 이사장이 지역 내 영세 상공인 등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1979년 3월 4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조합원은 38명에 불과했고 자산은 고작 150만원이었다. 물론 짧지 않은 기간이지만 조합원과 임직원의 각고의 노력 끝에 2020년 10월 말 현재 자산 1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신학철 이사장은 “초대 심우인 이사장님과 역대 이종만 이사장님이 다져놓은 밑바탕에 이사·감사들의 아낌없는 경영지원과 양지신협을 사랑하고 이용해주시는 조합원들의 이용에 1000억 원이라는 자산을 달성하게 됐다”며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양지신협은 혼자서 빨리 가는 것보다 조합원 여러분의 소중한 금융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하며 조합원 여러분과 더욱 멀리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지신협이 조합원과 지역 사회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양지신협은 조합원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스러운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신협은 본점(양지면)과 천리지점(이동읍)의 네트워크를 통해 양지면과 이동읍 주민들에게 금융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에는 신협중앙회 인천경기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종합성과평가에서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업무성과를 이뤄내며 조합원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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