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13일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정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2년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용인 유치 지지 결의안’을 의원 전원의 동의로 채택했다.
장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용인시는 수도권 남부 교통의 요충지로써 체육시설, 숙박시설, 대학교 등 도민체전을 유치하기에 최적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자연휴양림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용인시는 대회 유치를 목표로 유치추진 TF팀을 구성, 체육시설 합동 전수조사 및 백서를 제작하고 각종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체육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면서 “대회가 유치돼 코로나19로 침체된 체육·문화·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통합체전을 통해 용인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하며 시민이 부여한 모든 역량을 모아 물심양면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용인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회, 경기도 30개 시‧군 등에 송부했다.
함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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