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 뉴딜 등 핵심 과제 제시

용인시는 2021년 시정 방향 설정을 위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용인시는 지난 6~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백군기 시장 주재로 새해 시정방향 설정과 주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2021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출연·출자기관을 포함한 38개 부서에서 용인형 뉴딜 연계사업을 비롯해 내년에 집중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와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 청년 신용회복 지원, 생활문화예술 확산, 가칭 용인센트럴파크 조성,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새로일하기센터’ 설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시민참여형 공원 조성, 용인 벤처창업 투자펀드 조성 등이 보고됐다.

김학면 정책기획관은 “민선 7기 후반기로 접어드는 만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철도망 및 도로망 구축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들과 약속한 사업을 조기에 마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시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해 주요 업무계획은 12월 내년 본예산과 연계해 최종 확정된다. 한편, 시는 내년 주요업무계획 중 생활공감형 시책에 대해선 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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