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의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농민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듣고 있다.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유향금)는 1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처인구 일대 농가 등 4곳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경제환경위 위원들은 이날 수해 피해 농가 현장을 찾아 피해 농가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복구와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현장 방문에 함께 한 안재만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침수된 시설 하우스의 채소, 화훼는 상품가치가 전혀 없고, 축사 침수 및 파손으로 막대한 가축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시름이 너무 크다”고 호소했다.

유향금 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온 농가들이 이번 폭우로 시설 하우스, 가축 피해 등으로 고통이 가중됐다”며 “신속한 복구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용인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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