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이 하수관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저지대 주택과 차량이 침수된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일대 주택가 모습.
주택이 침수돼 피해를 입은 한 가정의 내부 모습. 방안으로 들어찬 물로 가재도구가 모두 물에 젖었다.

2일 새벽 0시 40분 용인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에만 145~186mm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처인구 백암면과 원삼면에서 주택 침수로 11가구 2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백암면사무소 맞은편 다세대주택 1층과 단독주택이 60cm가량 물에 잠겨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는 등 백암면과 원삼면 일대가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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