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용인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증가 ‘심상찮다’

기사승인 2020.07.20  10:02:15

공유
default_news_ad1

17일 기준 10명 추가 발생
지역사회·가족 내 감염 우려

용인시는 의료진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9일부터 글로브 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다소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용인에서 다시 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로 유입되고 있고, 확진자의 가족 내 전파 등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해 거리두기와 엄격한 자가격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17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후 최근 1주일 새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4명은 미국이나 중동 등 해외 입국자이고, 나머지 6명은 모두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용인시민이다. 지역사회 감염자 4명은 수원 106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일가족이고, 2명은 서울 관악구 134번 환자와 접촉한 부부다.

수지구 상현1동 심곡마을 광교힐스테이트아파트에 거주하는 A군(용인 105)의 남매(106번)와 엄마(107번), 외할아버지(108번) 등 일가족 4명이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살 남매는 이 아파트 어린이집에 다녔으며, 방역당국은 수원 106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 남대의 외할아버지는 8일부터 기침 증상이, 엄마는 10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에는 기흥구 서천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서울 관악구 13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나타났으며, 지난 8일부터 목에 통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튿날인 14일에는 B씨의 남편 C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C씨는 12일부터 인후통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씨의 어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성남 분당구에 거주하는 미국인 남성이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용인 109번 환자로 등록됐데 이어 14일 이라크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서울 송파구 거주 D씨와 수지구 동천동 30대 남서 E씨가 15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D씨는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지만 처인구 김량장동에 장소를 마련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17일에는 수지구 신봉동 LG빌리지5차 아파트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던 서울 노원구민 F씨가 격리 해제 직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3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F씨는 친구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군기 시장은 14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지역사회 감염자 증가와 관련, “코로나19는 가까운 관계일수록 전염가능성이 높은 만큼, 거리두기를 철저히 해야 하며, 증상이 있는 경우 엄격한 자가격리와 신속한 진단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스크 미착용 사례가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선 “자칫 방심한 사이 코로나19가 급속도로 번졌던 사례들을 두고두고 곱씹어야 할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12일 30명 이하 소규모 교회 170곳과 대형교회 2곳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 한 결과, 158곳은 예방수칙을 잘 지키며 예배를 진행했고, 14곳은 집합 예배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용인시 등록 113명을 포함해 모두 132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03명은 격리에서 해제돼 현재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된 환자는 10명이다.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