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전반기 용인시의회를 이끌었던 이건한(사진) 전 의장은 지난 2년간 성원과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전 의장은 언론인에게 보내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되돌아 생각해보니 다사다난했다는 표현이 가장 어울릴 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다”라며 “항상 최선을 다해 일 했으나 최대의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것은 인간이기에 늘 겪는 딜레마일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전 의장은 전반기 의정활동과 관련해 △초반 어려웠던 의장단 구성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유치 △코로나 19로 인한 추경 등에 대한 추진 과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전 의장은 이에 “여러분과 제가 평가하기에 잘했던 부분도 있고 잘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당시 상황에서는 최선의 판단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지나고 보면 후회로 남는 부분도 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혹시 제가 여러분께 서운하게 했던 점이 있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리라 믿는다”면서 “후반기 용인시의회도 항상 지켜봐 주시고 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장은 또 “앞으로 2년간 평의원으로서 좋은 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용인의 발전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 믿으면서, 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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