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 김상수…5개 상임위원장 선출도 마쳐

8대 용인시의회를 이끌 김기준 의장(가운데)을 비롯한 의장단. 이제남 도시건설위원장, 장정순 문화복지위원장, 윤원균 자치행정위원장, 김상수 부의장, 유향금 경제환경위원장, 김운봉 의회운영위원장

제8대 용인시의회는 후반기를 이끌 의장에 3선의 김기준 의원을 비롯해 부의장과 각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용인시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245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부의장 선거 △자치행정·문화복지·경제환경·도시건설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자치행정·문화복지·경제환경·도시건설위원장 선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의회운영위원장 선거 등 총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후반기 의장에는 3선의 김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구갈동, 상하동, 상갈동, 보라동, 지곡동), 부의장 김상수 의원(미래통합당‧모현읍, 포곡읍, 유림동, 역삼동)이 각각 선출됐다.

자치행정위원장은 윤원균, 문화복지위원장 장정순, 도시건설위원장 이제남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미래통합당에서는 경제환경위원장 유향금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은 김운봉 의원이 각각 챙겼다.

김기준 의원은 당선 인사를 통해 “제8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쁨과 영광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과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라며 “공부하고 연구하는 바람직한 의회,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의원은 당선 인사를 통해 “제8대 전반기 이건한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들이 의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 오셨듯이 김기준 의장님, 동료의원들과 원칙과 신뢰가 있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별 소속 위원으로는 △도시건설위원회는 강웅철, 남홍숙, 박만섭, 유진선, 이진규, 정한도 △경제환경위원회 박원동, 안희경, 윤환, 이건한, 이미진, 하연자 △문화복지위원회 김상수, 명지선, 박남숙, 신민석, 윤재영, 이은경 △자치행정위원회 김운봉, 김진석, 김희영, 이창식, 전자영, 황재욱 △의회운영위원회 김희영, 윤재영, 이미진, 전자영, 하연자, 황재욱 의원이다.

한편 제8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기준 의장은 2일 새롭게 구성된 의장단과 현충탑을 참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 의장을 비롯해 김상수 부의장, 각 상임위 위원장과 윤재영 미래통합당 대표는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및 희생정신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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