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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역 곳곳서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

기사승인 2020.06.15  10: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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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절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주기구 신봉동 큰나무교회

생활 속 거리 두기 속에 예방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용인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용인시 등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집단감염이 탁구장과 교회 등 다중이 모이는 시설에서 시작돼 시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수지구 신봉동 큰나무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본 목사와 목사 가족, 신도 등 12명이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신도 32명 중 4일 확진판정을 받은 A씨(용인외 19)를 포함해 16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것이다. 이 가운데 용인시 거주자는 A씨를 포함해 5명이다. 나머지는 서울과 성남시 거주자다.

또 기흥구 영덕동 어린이집에서도 원생과 부모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생과 부모는 지난달 30일 수원 58번 환자로 등록된 이 어린이집 교사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이 교사는 수원동부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열흘 사이 교회와 어린이집에서 10여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것이다. 특히 큰나무교회 발 집단감염은 양천구 탁구클럽에서 시작된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밝혀져 다중이용시설이 감염병에 얼마나 취약한지 다시 한번 확인됐다. 

6월 2일(용인 77) 이후 최근 열흘 새 용인에서만 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등록됐다. 이는 4월 같은 기간(1~7일) 5명, 5월(6~11일) 6명과 비교하면 3배 정도 많다. 신규 확진자 16명 가운데 해외 입국자 2명(용인 87번, 90번)을 제외하면 모두 교회나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관련자다.

백군기 시장은 “일부 소형교회나 체육시설 등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은 것이 국가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며 “소규모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시와 구청 직원들로 점검반을 꾸려 신도 30명 미만 소규모 교회 180곳을 지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다중이용시설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시는 PC방 214곳에 대해서도 시청 점검반 8명이 주 2회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시 등록 코로나19 확진자는 1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91명, 관외등록은 19명으로 2월 23일 이후 3개월여 만에 100명을 넘겼다. 확진자 91명 가운데 66명은 완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현재 17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고, 감시 대상은 1213명이다.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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