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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선 “장애인·환경 문제 한발 더 나아가는데 도움되고 싶어”

기사승인 2020.06.03  1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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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시의원의 정치이야기-더불어민주당 명지선 의원

용인시의회 명지선 의원

정치를 취미로 여기는 사람은 많이 없다. 우연한 기회에 시작해 천직이 되거나 책임감에 따른 행동이 퇴적해 행동으로 발현 되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2년간 용인시의회에서 시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지선 의원에게도 정치는 평생 꿈꿔보지 못한 분야였다. 그런 명 의원이 정치 일선에 나선 이유는 뭘까.

“정치라는 것은 지금까지 꿈꿔 본 적도 없습니다. 다만 문재인 정부를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용인에 이사 온지 18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장애인으로 생활하면서 경험한 문제점을 파악해 용인시의 장애인 시책과 환경이 반 발자국이라도 앞으로 나아감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여기에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정치인생 2년. 명 의원은 솔직히 스스로 언어로 ‘버티기’를 하고 있지만 정치활동의 첫째 의무는 최선이란다. 
“정치를 하기 위해 바깥 사회에서 단련했던 사람도 아니었고 그렇게 준비가 많이 되어 있는 사람도 아니었기에 상반기 2년은 의회를 익히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익히는 것이 주된 일이었습니다. 제 언어로는 ‘버티기’ 라고 계속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곳까지 혼자 온 것이 아니기에 도와주신 분들께 누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모든 면에 최선을 다 했던 것 같습니다” 

‘버터기’ 2년 동안 명 의원은 제대로 된 의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원칙대로, 그리고 부지런하게 일 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때문에 애초 원외에서 바라봤을 땐 정치인이 정치만 하는 간단명료한 직업정도로 여겼다. 하지만 의회생활 몇 개월 만에 큰 코 다쳤단다. 

“초반에는 솔직히 ‘시의원이 별로 바쁠 게 없을 것 같은데 뭐 저리 바쁜 척을 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많이 죄송하네요. 비례의원들도 용인시 시정 전반을 살피고, 행감 준비에 각종 행사참여로 엄청 바쁘더라고요. 지역구까지 챙겨야 하는 의원님들은 정말 만날 시간도 없을 정도로 많은 활동을 하시죠. 놀랍고 존경스럽죠”

8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활동 마무리하고 하반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전반기 초입 시기에 겪은 정당 내‧외부 갈등에 대한 쓴 소리를 아직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초선인 명지선 의원은 갈등 자체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말 것을 당부했다. 
 

명지선 의원은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갈등이 나쁜 것일 뿐인가요? 저도 바깥에 있을 때에는 국회를 보며 ‘그만 싸워라’를 입에 달고 살았지만 여러 가지 일을 보아온 결과 갈등이 없는 사회가 이상한 사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항상 있게 되는 갈등을 더 좋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푸는 것을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로 가는 첫걸음도 아니고 이미 반 이상은 와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여기서 기초의회의 무용론과 불필요성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명 의원의 의정활동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장애’일 것이다. 2년여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도,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해야 할 일도 여기에 기반하고 있다. 

“의원님 중 의회 들어오기 직전부터 정말 많은 도움 주고 계시는 이은경 위원장님과 제일 많은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과정을 겪어 오신 인생 선배님이시기도 하죠. 그렇다보니 하반기에는 문화복지위원회로 가고 싶습니다. 장애인 대표로 이곳에 왔으니 문복위에 들어가서 자세히 좀 보고 싶습니다”

명 의원은 이어 “2월 5분 발언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 관한 내용을 좀 더 심도 있게 살펴 볼 것이고요, 그 전에 언급한 주위의 도시와 비교하기에도 민망한 용인시의 저상버스 문제 등등 계속적으로 살펴보고 변화를 장애인분들이 느끼게 해야 하는 것이 남은 임기동안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비례대표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명 의원에게 재선은 아직은 물음표로 보인다. 하지만 용인시를 위한 확실한 자신감이 생기면 그때는 명확한 답을 내겠단다. 

“재선 도전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2년 뒤에 제가 지금보다 능력이 출중해져서 용인시의회에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 생기면 그때 가서 생각해 볼 것이고요. 글쎄요, 제 성격은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는 ‘돌직구’ 스타일입니다. 뭐든지 시민만 생각하고 똑똑하게 일하는 자세로 우선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영조 기자 yjlim@yongin21.co.kr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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