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청 과장‧옛 경찰대에서
채소‧한돈 600꾸러미 등 마련

용인시는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8일 차량 승차 판매시장(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시청 광장(오전 10~12시)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오후 2~4시) 등 2곳에서 연다고 밝혔다.

행사엔 상추‧양파‧느타리 버섯 등 친환경 농산물 6개 품목과 삼겹살 600g이 든 한돈꾸러미(2만원) 600세트와 10kg 짜리 백옥쌀(2만8000원) 200포가 마련됐다. 한 사람당 한돈꾸러미 1세트씩을 살 수 있다. 꾸러미 구입자는 용인지역 화훼 유통업체가 후원한 카랑코에 등 미니 화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현금으로만 선착순 판매하고, 용인동‧서부경찰서와 협조해 행사장 주변 교통을 통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용인시청 광장서 열린 첫 판매시장에선 850만원 어치 친환경농산물 1000개과 화훼 등이 3시간 만에 모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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