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주민 손수 만든 마스크 전해
코로나19 위기를 겪는 이웃들을 위한 기업과 주민들의 성금·품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27일 용인금속창호가 100만원의 성금을 유림동에 기탁했다. 덕영고 교직원들도 이날 손수 만든 손 소독제 200개를 기부했다. 처인구 역북동에 있는 건설업체 영남도 이날 성금 500만원을 용인시에 기탁했다.
앞서 지난달 25일엔 혁진건설이 20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기탁했고, 26일엔 한 주민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스크가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직접 만든 마스크 100개를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유림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유림동 내 한부모 가정과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요양원 등에 전달했다.
함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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