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자원봉사센터‧용인도시공사와도 상호협력 협약
 
백군기 용인시장이 용인크리스토퍼 총동문회(회장 임재은)가 펼치고 있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지난 2월 5일 총동문회 및 크리스토퍼 평생교육원 용인지부(지부장 송석윤)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백 시장은 “2018년 여름 모현 왕산리 반지하 주택침수 긴급복구와 같이 시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자발적으로 크리스토퍼 동문들이 재난구호와 긴급복구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100호를 넘어 114번째 집수리 봉사를 꾸준히 하는 것 역시 크리스토퍼의 큰 자랑”이라고 격려다. 

백 시장은 또 올해 용인크리스토퍼 총동문회가 펼치고 있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과 관련 “코로나19로 인해 헌혈하는 사람이 줄어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이번 참에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도 참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용인크리스토퍼 51기 동문이다.

한편, 같은 날 총동문회와 평생교육원 용인지부 임원진을 비롯해 <행복을 같이하는 사람들> 심영수 회장 등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에 대한 집수리 봉사, 노후보일러 교체, 집수리 후 폐기물 처리 방안 등을 모색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용인도시공사를 찾아 2013년부터 협약을 통해 크리스토퍼 교육장을 기본경비로 제공해준 점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협약을 준수할 수 있도록 마음을 같이했다.

임재은 총동문회장은 “헌혈 릴레이 뿐만 아니라 동문 복지사업으로 법률, 세무, 의료부문 등에 협약을 통해 동문 간 끈끈한 ‘가치 있는 동행’의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1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용인지부 송석윤 지부장 역시 “23명의 강시진과 함께 교육을 통해 어둠을 밝히는 촛불과 같은 지역사회 리더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