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시민들과 맞춘 따뜻한 눈길 기억하겠습니다”

기사승인 2019.12.31  22:30:35

공유
default_news_ad1

- 2019 용인시민신문이 만난 사람들

2019년 신년호에서 본지는 “여러분과 더 눈길을 맞추겠습니다”라는 구호를 1면에 내걸었다. 
‘사람만이 희망’이라는 기조로 따뜻한 사람들의 온기가 더 넓고 고르게 퍼지도록 ‘사람중심의 지면편집’을 해나가겠다는 계획이었다. 올 한해 용인시민신문은 얼마나 많은 시민들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을까. 2019년 용인시민신문이 만난 사람들을 되돌아보며 새해에도 더 많은 시민들과 걸음을 맞춰갈 것을 독자들께 약속 드린다. 

용인시민신문이 만난 소상공인

본지는 지난해부터 경기침체와 대기업의 골목시장 잠식 등의 여파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만나 숨은 노력과 노하우를 들어보고 있다. 올해 ‘힘내라 용인소상공인’에는 △처인구 김량장동 단지 국수집 장명순 대표 △기흥구 상하동 다나플레이 황두현·송해영 대표 △기흥구 신갈동 원조부대찌개 정민숙 대표 △기흥구 구갈동 마카롱팩토리 김유진 대표 △수지구 죽전동 가츠원 오충국 대표 △수지구 풍덕천2동 굴다리족발명인 문정란·정유석 대표 등이 함께 했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최상의 재료를 현지에서 직접 공수하는 등 방법으로 비슷한 다른 점포와 차별화를 꾀한 소상공인들이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정성과 노력에 손님이 먼저 반응하더라”며 노하우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4월 창간 20주년을 맞아 특집 합본호를 통해 만난 처인구 김량장동 60년 전통 용인중앙시장의 상인들 역시 곧은 신념과 철학이 돋보였다. 젊어진 전통시장의 변화의 바람 한 가운데 청년 창업, 가업 승계한 11곳 상점의 대표들을 만났다. 만두골목을 지키는 △일미만두 이원옥 민광호 대표 △선비만두 황형숙·최경자 부부와 황정훈 대표는 30여년간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오고 있다. 선비만두 건너편 △오성만두는 김진영 대표가 가게를 인수받아 옛날 할머니가 만든 만두 맛을 재현하면서 중앙시장 만두 삼총사 명맥을 이을 수 있었다. 순대골목의 대표 맛집 △평원집순대 김복자 김경숙 오세용 대표 △장수왕족발순대 문숙영 박승완 대표 △옛날경성순대국 정승인 대표는 수십년 위용을 자랑하는 순대골목의 전통을 지키고 있다. 이 외에도 중앙시장 유일 가업승계 떡집 △용인떡집 홍금자·김창석 부부와 아들 김충헌 대표와 함께 새로운 명물을 꿈꾸는 △대웅식품 권오인 윤찬구 △빵이야빵이야 이상조 김영주 대표 △소다잉 김나현 대표 △제시키친 심정은 김정임 대표는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늘도 노력 중이다. 

용인의 숨은 장인을 찾아서

지역의 자랑스러운 장인을 만나보는 코너인 ‘용인의 숨은 장인을 찾아서’에서는 △29년간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에서 미림헤어를 운영하는 민하경 원장 △처인구 양지면 미림세탁소 33년 경력의 이동우 사장 △처인구 김량장동 자전거 인생 45년 대리점 운영 이재덕 대표를 만났다.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빠르게 변하면서 많은 직종과 직업이 사라지거나 축소돼 왔다. 30~40년 넘게 한 자리에서 한 분야에 종사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들의 ‘직업의식’과 ‘프로정신’은 빛을 발한다. 용인 장인들은 그 자리에서 안주하지 않았다. 새로운 것을 익히고 발전시키며 ‘기술’을 서비스하는 전문 직업인으로 지금도 성장하고 있다.  

평범한 이야기 속 잔잔한 감동 준 시민들

뭔가 특별한 재능이나 재주를 갖지 않았지만 우리 이웃 중에 감동을 주거나 소소한 이야기를 품고 사는 이들이 적지 않다. 본지는 창간 20주년 특집호에서 소소한 이야기가 있는 이웃들을 만나는 지면을 마련했다. 나 같은 사람도 신문에 실릴 수 있느냐고 묻던 이들은 누구보다 진솔하고 공감 가는 그들의 일상을 ‘동네방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유해줬다. 

주인공은 △수지구 상현1동에서 구두수선소를 운영하는 박종항 사장 △도시에서 처인 내동마을에 반해 들어오게 됐다는 최상봉 사무장 △쌀 기부천사 수지구 죽전동 김밥집 고재만, 김수혜 부부 △잦은 해외출장을 다니는 두 아이 아빠 류현정 씨 △70대에 그림을 시작한 모현읍주민자치센터 수채화교실 회원 이장희 씨 △뚝심으로 두 아들의 엄마로 살아가는 기흥구 영덕동 정윤정 씨. 이들은 평범함 속에서도 가족과 이웃,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그들만의 이야기를 전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더위에 맞서는 진정한 영웅들은 누구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올해 무더위 속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해야 하는 이들이 있었다. 본지는 더위에 맞서 고군분투해야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을 찾아 그들의 값진 땀을 기사에 담았다. △아이들이 급식을 먹고 ‘짱이에요’ 외치면 온몸을 적신 땀은 다 잊는다고 했던 청덕고 조리실무사들 △점심도 거르며 일을 하더라도 고객의 따뜻한 한 마디에 피로가 풀린다는 택배기사 전다운 씨 △30kg 진압장비를 메고 화재 현장을 누비는 영웅 용인소방서 한상백 소방위 △동네에서 잘 고치고 친절하기로 소문난 18년차 베테랑 에어컨 전문기사 이주행 씨 △1년 365일 쉬지 않고 매일 새벽 6시 반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는 로컬푸드 유성농장 박성숙 유영실 부부를 만날 수 있었다.   

용인의 문화예술계 이끄는 인물들 

2018년부터 시작했던 ‘용인 작가의 작업실’ 인터뷰 연재는 올해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본지는 2주에 한번 씩 진행했던 연재를 통해 용인 지역의 숨은 문화예술 인재들을 찾아 소개했다. 

올해는 △서양화가 고효순 박유경 신수철 예미술 윤정녀 이수정 이은정 지용윤 허만갑 호정아 △서예가 김주익 △공예가 임진호 전창호 이영희 현정숙 △문인화가 노재화 △조각가 김동호 최정태 △한국화가 이보름 이정숙 정태균 △캘리그래피 김진봉 작가를 만났다. 작가들에게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비밀스러운 공간인 작업실에서 만난 이유는 예술에 대한 열정, 순수함을 온전히 기사에 담기 위함이었다. 작가들은 작업실에서의 인터뷰를 통해 어느 때보다 솔직한 작가 인생을 그대로 드러내곤 했다. 용인 작가들은 좀 더 자유롭고 활발하게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지역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수지구 고기동에 새로 개관한 사립미술관 뮤지엄그라운드 전용운 관장을 만나 포부를 듣기도 했다. 전 관장은 인터뷰에서 실험적인 기획을 해나가겠다고 밝힌 대로 르네마그리트 국내 최초 특별전을 유치하고 미디어아티스트 신선우와 최은경 작가와의 콜라보 전시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용인 스타트업 전성시대 주역들

바야흐로 1인 창업의 시대. 용인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기술로 세계 일류를 꿈꾸는 스타트업을 만나기란 어렵지 않다. 인터뷰를 했던 스타트업 중 커리어크레딧 조강민 대표는 최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2019 투자 IR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정부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그 외에도 △㈜진코치 김동진 위진아 대표 △다온컴퍼니 전역닷컴 최준형 대표 △더슛미디어 곽동철 대표 △디딤솔류션 강창수 대표 △비즈클루 이을호 대표 △세이프인 박종민 대표 △레드서브마린 정문기 대표 △엘앤에스 강혜란 대표 △인디스팟 김상욱 대표 △엘린미디어 송호은 대표 △임포트지니어스 조지원 대표 △라이클 정다움 김백범 대표 △㈜포우스 오병춘 대표 △풀다이브테크놀로지 이형준 대표 △퓨어스킨 이명오 대표를 만나 이들의 창업 노하우를 들어봤다. 

황연실 기자 silsil47@yongin21.co.kr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