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평화통일 노력 결의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는 7일 용인시대회 및 제50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을 열었다.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회장 권장근)는 7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학생, 학부모, 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통일 용인시대회 및 제50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을 열었다.
문화제전 시상식은 민통협의회 의장상을 수상한 용신중학교 장우진(1년) 학생과 용인교육장상을 받은 석성초등학교 이제이(6년) 학생의 수상작품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날 관내 초·중학생 46명이 민통 의장상을 비롯해 경기도지사상, 용인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민족통일 용인시대회를 겸해 열린 이날 민통 발전과 평화통일 운동에 기여한 김춘식 민통 용인시협의회 사무차장과 임관철 부회장 등 7명이 민통장증과 민통 중앙의장상 등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민통 용인시협의회 회원들이 평화통일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권장근 회장은 통일운동에 동참해 준 교사와 학부모 등에게 감사를 전하며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는 시민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태극기 달기운동, 한민족통일문화제전 현장공모 및 시상, 북한 어린이돕기 등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라며 “남북정상회담으로 싹틔운 평화통일의 새싹을 더욱 튼튼하게 키우고, 평화와 통일을 위해 힘을 모아 통일운동을 하고 있는 민통에도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에게 축하를 전하며 “오늘 행사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세대의 번영에 필수적인 평화통일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통 회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자유와 번영과 복지가 보장되는 통일 조국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의 평화통일정책을 지지하며 통일열기 확산에 앞장서고 △열과 성을 다해 통일운동의 선봉에 설 것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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