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30대 증차계획 밝혀

용인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고령자와 임산부, 휠체어를 타지 않는 장애인을 위한 교통약자 콜택시가 12월부터 30대 증차돼 총 60대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7일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12월 중 교통약자 콜택시 30대를 증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특별교통수단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더 많이 배차될 수 있도록 다른 교통약자를 위한 일반 콜택시 30대를 지정해 8월부터 운영해왔다. 

시에 따르면 콜택시 운영 후 10월말까지 이용건수는 1365건으로 일평균 40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총 배차율은 종전 89.1%에서 콜택시 운영 후 91.1%로 개선됐다. 

교통약자 콜택시는 휠체어를 타지 않는 장애인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한 65세 이상 고령자·임산부 등이 대상이다. 이 콜택시는 특별교통수단과 마찬가지로 이용자가 1500원을 내면 나머지 요금은 시가 운송사업자에게 직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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