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용인시위원회는 4일 용인시 대학생 등록금 지원조례 제정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민중당 용인시위원회(위원장 김배곤)는 4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용인시 대학생 반값 등록금 지원 조례 제정 운동을 시작한다는 기자회견을 했다. 

김배곤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학 졸업과 동시에 채무자가 돼 버리는 사회”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용인 최초 주민조례운동을 성사시키는데 민중당 용인시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공동발의자에 참여한 김동욱 대학노조 경기인천강원 본부장은 “반값 등록금 지원 조례 제정 운동 시작을 환영한다”며 “대학노조에서도 조례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역시 공동발의자로 참여한 참교육학부모회 용인지회 서은화 지회장은 “과도한 대학등록금으로 인해 가계의 부담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공평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침해당하고 있다”며 “용인대학생반값등록금조례제정을 통해 대학교육의 공공성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대학생반값등록금조례제정운동’의 공동발의자로 민주노총대학노조 경기인천강원 김동욱 본부장, 참교육학부모회 서은화 회장, 민중당 용인시위원회 김배곤 위원장, 김영범 부위원장이 이름을 올렸고 민주노총건설조합원들과 참교육학부모회용인지회 회원, 민중당 당원들이 기자회견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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